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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킽방 작성일20-11-20 07:52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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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전지역 검사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 대전지방검찰청을 방문하고 있다./이선화 기자


대면조사 일단 숨고르기…더 센 카드 나오나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역대 최초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조사가 일단 무산됐지만 전운은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는 대면조사 취소를 대검의 책임으로 규정하며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감찰 불응을 명분으로 더 강력한 카드를 꺼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법무부는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방문조사예정서'를 통해 주요 비위 혐의를 알리려 했으나 윤 총장이 수령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또 감찰 근거를 대라는 대검 공문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방문조사예정서에 인권보호수사규칙에서 규정한 대로 주요 비위혐의를 기재해 대상자에게 수차례 전달하려 하였으나 대상자가 스스로 수령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감찰규정 18조에 따라 조사실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자, 대검에서 그 답변으로 근거를 대라고 공문을 보내왔지만 대상자 비위사실을 제3자에게 공개하는것은 공무상비밀누설이어서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검은 "감찰의 객관적· 구체적 근거와 궁금한 사항을 서면으로 보내면 적정한 방법으로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

법무부는 "대검 정책기획과가 대상자에 대한 대리인 권한이 없고 위임장도 없었다"며 "대상자 개인비위 감찰에 대검 공문으로 근거와 이유를 대라고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감찰관실은 이날 오전 검찰총장 비서실을 통해 오후 방문조사 여부를 타진했으나 대검 측이 사실상 불응해 조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법무부는 "수사나 비위감찰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이 있을 수 없으므로 법무부는 향후에도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최재형 감사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새롬 기자 (현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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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훈령인 '법무부 감찰규정'은 감찰 대상자에 대해 △질문에 대한 답변 △증거물 및 자료 제출 △출석과 진술서 제출 등을 비롯해 기타 감찰업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에 협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찰 대상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감찰에 불응하면 별도의 감찰 사안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법무부가 감찰 불응을 명분삼아 강수를 둘 여지도 있다. 이를 이유로 별도 감찰에 들어가거나 윤 총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총장 감찰도 초유의 일이지만 징계위에까지 넘긴다면 사실상 자진사퇴를 종용하는 단계라고 봐야한다.

법무부와 대검이 물밑협상을 벌이더라도 결국 열쇠는 추미애 장관이 쥘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지난 7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 갈등 당시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현 대검 차장검사)이 대검 간부들과 독립수사본부라는 중재안을 끌어내 윤 총장의 동의도 얻었지만 추 장관이 거부하고 끝내 자신의 안을 관철시키기도 했다.

다만 이번 만큼은 윤 총장도 물러설 곳이 없어 보인다. 법무부에 감찰 근거를 요구하는 배경도 그렇다. 법무부 감찰규정상 '형사처벌 또는 징계처분의 요건이 되는 행위를 범하였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조사가 가능하다. 윤 총장은 추 장관이 물러서지 않는다면 법적 절차에 따라 감찰의 부당성을 따질 것으로 보인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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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VO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꺾었다.

대한항공은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가진 삼성화재와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21, 18-25, 25-11, 18-25, 15-9)로 이겼다.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가 무릎 통증로 결장했으나, 정지석 임동혁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접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지난 14일 현대캐피탈전에서 3대0으로 완승했던 삼성화재는 주포 바토즈 크라이첵(등록명 바르텍)이 부진했고, 고비 때마다 나온 실책 속에 아쉬운 승부에 그쳤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블로킹을 앞세워 흐름을 잡아갔다. 임동혁과 정지석이 비예나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워갔다. 삼성화재는 바르텍이 단 3득점에 그친 가운데 7개의 벌심을 하는 등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했다. 25-21로 대한항공이 무난하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선 상황이 바뀌었다. 삼성화재는 10-9 상황에서 신장호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상대 범실과 황경민의 블로킹을 묶어 점수차를 벌려갔다. 1세트에 침묵했던 바르텍도 득점에 시동을 걸면서 여유를 찾아갔다. 대한항공은 한때 11점차까지 뒤지다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는 2세트를 25-18로 마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대한항공은 3세트 시작과 함께 맹공을 펼치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정지석의 퀵오픈에 이은 상대 연속 범실에 한선수 정지석의 블로킹까지 더하며 순식간에 8-0을 만들었다. 초반부터 대한항공에 멀찌감치 뒤진 삼성화재는 리시브마저 흔들리면서 고개를 떨궜다. 대한항공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25-11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세트까지 부진했던 바르텍이 4세트 들어 몰라보게 달라진 플레이로 공격을 주도했다. 신장호는 서브에이스 두 방으로 대한항공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25-18로 삼성화재가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한 수 위의 집중력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몰아붙였다. 5-3 상황에선 정지석이 3연속 서브에이스를 만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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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가수 송하예가 '1위 가수가 되긴 싫어요'라며 사재기 논란으로 경험한 마음 고생을 밝혔고, 3MC들의 찐 조언을 듣고 위로 받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8년차 가수 송하예가 사재기 논란으로 겪었던 심경을 공개했다.

익명의 여가수는 지난해 발표한 싱글앨범이 대박나면서 음원차트 1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지만 기쁘지 않고 지옥이 시작됐다며, 사람들의 오해와 억측 말도 안되는 비난과 욕설이 쏟아졌다고 했다. 급기야 '내 노래가 1위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실제 이 여가수는 지난달 첫 번째 미니 앨범을 공개했지만, 순위는 100위 권 내에 겨우 턱걸이 했다. 그러나 오히려 기뻐서 안도했다며, "순위권에서 멀어질수록 행복하다고 느끼는 내가 이상한 건가요?"라고 말했다.

MC 김원희, 이영자, 이지혜는 사연의 주인공을 궁금해했고, 가수 송하예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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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는 "주변에서 1위 하니까 '축하해 좋지?'라고 했는데, 한 번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안 했고, 한 번도 좋지 않았다"라며 "가수를 꿈꾸면 유명해지고 싶은데, '이게 행복을 주지 않는구나' 싶었다. 순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악플이 달렸다. 아무리 해명을 해도 믿어주지 않는 시선이 무서웠다. 지금 활동하는 곡은 이슈가 되지 않아서 안도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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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의 무명 생활을 거친 송하예는 "갑자기 노래가 잘되니까 비정상적인 루트로 잘됐다며 사재기 논란이 일었다. 여론이 쏠리면서 기정사실화처럼 되더라. 소송까지 갔는데 결론은 무혐의가 나왔고, 허위사실을 얘기한 분은 벌금형이 나왔다. 그런데도 계속 '똑같이 거짓말이잖아' 그런다. 차라리 외모 악플이 있으면 기분 좋다. '못생겼다' 이런 건 사실이라서 괜찮은데, 아닌 부분에 대해서 '뻔뻔하다'고 이러면 답답하다"며 속상해했다.

송하예는 악플 대처법에 대해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답이라는 결론이 생겼다. 그래서 악플은 아예 안 본다"라며 "사람들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더라. 결론보다 이슈에 집중한다. '내가 욕을 먹는 게 오히려 더 좋은 건가?' 생각하게 되더라. 오히려 더 옛날에 무명 시절 소소한 걸로 행복해 하던 게 그립다"고 털어놨다.

"혹시 가수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근데 떠나는 게 논란을 인정하는 게 돼서 좋은 사람으로 어필하면, '내가 이런 사람'이라고 끊임없이 얘기하면 믿어줄 것"이라고 답했다.

노래를 제외한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에 대해 송하예는 "보육원 봉사활동과 유기견 보호센터에 가는 것인데, 또 이런 얘기를 하면 가식이라고 한다"며 상대방의 반응과 눈치를 살폈다.

마지막으로 언니들의 찐조언이 시작됐고, 김원희는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보여줘라. 이제는 실력으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 열심히 해서 1등 두 번만 하자", 이지혜는 "훨씬 오래 가요계 생활을 겪어보니 1위는 한번 했다고 또 다시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내 평생 1위가 다신 없을 수도 있다. 그러면 너무 슬픈 건 그때 1위를 누리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행복한 순간"이라며 지금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영자는 "가수는 유명해지지 않아도 내가 만든 노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으니까 그거로는 성공했다. 좋은 결실을 맺은 셈이다. 누군가 듣고 위로를 받은 것에 위안을 삼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늘 위로가 좀 됐냐?"라는 말에 송하예는 "1년간의 상처가 좀 많이 아문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 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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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던 8년 차 가수 송하예가 '1위 가수가 되긴 싫어요'란 고민을 털어놨다.

송하예는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지난해 시작된 사재기 논란으로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송하예는 "지난달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이 음원차트 100위권 안에 겨우 들었는데, 전 그 사실이 너무 기쁘고 안도했다"며 "제 노래가 순위권에서 멀어질수록 행복하다고 느끼는 제가 이상한 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음원 순위가 올라갈수록 악플과, 아무리 해명을 해도 믿어 주시지 않는 시선들이 무서워서 오히려 발표한 곡이 이슈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마음속에 담아뒀던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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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논란'은 6년 간의 무명생활을 보낸 송하예의 노래가 갑자기 잘 되자 불거진 것으로, 그는 "소송까지 간 사재기 논란은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 됐다. 허위사실 유포자가 벌금형까지 받았지만 의심의 시선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송하예는 "거의 대부분의 글이 악플"이라면서 오히려 "외모 악플이 있으면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단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한 비난은 답답하다"며 "사람들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고, 결론 보다 이슈에 집중한다. '제가 욕먹는 게 오히려 좋으신 건가' 하는 저만의 생각도 든다. 무명 때 소소했던, 그런 게 더 그립다"고 말했다.

MC 김원희는 송하예에게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보여달라. 이제는 정면돌파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응원했고, 이지혜는 "1위를 한 번 했다고 또다시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1위를 누렸으면 좋겠다.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영자는 "가수로는 유명해지지 않아도 내가 만든 노래는 세상에 알려서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을 주고 싶어하지 않나. 그걸로는 성공한 것"이라며 "누군가 듣고 위로 받는 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으면 좋겠다"고 송하예에게 조언했다.

[사진] 오장훈이 보낸 귤과 편지 / 두산베어스 제공


[OSEN=고척, 이종서 기자] “베어스 선수였던 걸 가슴 한켠에 새기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19일 한국시리즈 2차전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두산 선수단 앞으로 제주산 감귤이 도착했다.

선물을 보낸 주인공은 2016년을 끝으로 두산에서 은퇴한 오장훈(36)이었다. 2008년 롯데 자이언츠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그는 2009년 정식 선수가 됐다. 투수로 입단했지만, 타격에서 재능을 보였고, 2009년 퓨처스리그에서 타율(.313), 홈런(14개), 타점(71타점) 3관왕을 달성했다.

차세대 거포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2011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으로 옮겼다. 그러나 두터운 선수층에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15년 투수로 다시 보직을 옮겼다. 2016년 호주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지만 결국 그해를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고향 제주도로 내려간 그는 가업인 감귤 농사를 시작했다. ‘홈런 농장’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그라운드 대신 감귤밭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선수들과의 인연은 이어졌다. 제주도로 놀러오는 롯데, 두산 선수들은 어김없이 ‘홈런 농장’에 방문한다. 오장훈도 매년 선수단에 귤을 보내며 자신이 못 다 이룬 꿈을 동료들이 이루기를 응원했다.

올 시즌 두산은 7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종료 후 김재호, 허경민, 정수빈, 최주환 등 주축 선수들이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는 만큼 팀 내에서도 이번이 함께 뛰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있다. 오장훈 역시 한 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흩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응원의 선물을 보냈다.

공교롭게도 두산과 한국시리즈가 한창 진행 중인 NC 다이노스는 그의 마지막 1군 상대였다. 2015년 9월 3일 창원 NC전에서 15개의 공을 던져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귤과 함께 손편지도 함께 담겨 있었다. "제주농부 오장훈입니다.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여러분들과 함께한 5년이란 시간이 저에게는 참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항상 최고의 팀 베어스 선수였던 걸 가슴 한켠에 새기고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며 언젠가 제주에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홈런 감귤 드시고 홈런 날리시길. V7 허슬두"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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