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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킽방 작성일21-02-23 09:25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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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오른쪽), 우상호(왼쪽)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BBS불교방송 라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하고 있다./연합뉴스파워볼게임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출마한 박영선 후보와 우상호 후보가 라디오 토론회에서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된 부동산 공약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22일 BBS 라디오가 주관한 후보 토론회에서 박 후보와 우 후보는 서로의 부동산 공약을 저격했다. 박 후보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인공부지를 만들어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우 후보의 공약을 두고 “아파트 평당 공사가격을 뽑아보셨느냐”며 “분양가가 2,000만원 가까이 될텐데 그러면 서민을 위한 아파트로는 적당하지 않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강변에 아파트를 대량 공급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미관상으로도 그렇고 조망권의 공공화라는 측면도 굉장히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우 후보는 박 후보가 내놓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주택공급 공약’을 공격했다. 우 후보는 "강남 대규모 개발계획이 주변 집값을 상승시키고 그것이 전국적 집값 상승으로 이어져 왔던 선례에 비춘다면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취지에 걸맞지 않은 정책"이라며 "대규모 개발계획을 강남에 집중시키는 것은 이런 역작용을 분명히 고려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틀림없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충돌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질문에서도 신경전이 계속됐다. '인생을 바꾼 책'을 묻는 질문에 박 후보가 3개의 책을 거론하자, 우 후보는 "인생을 바꾼 책이 그렇게 여러 권일 수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우 후보가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자 "민주당이라면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이 세분의 철학을 갖고 그것을 따라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 후보는 이날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진정성이 전달되고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한 논의가 효과가 있었다"며 "특히 당원층에서 먼저 반응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박 후보의 지지율이 우 후보를 앞서는 만큼 박 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직접투표’ 성격인 당원투표 방식을 고려하면 우 후보의 역전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우 후보는 "내 계산으로는 3천∼4천표 싸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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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단의 '면담보고서'서 진술 왜곡 여부 등 확인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검찰이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불러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의 실무기구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만든 이른바 '박관천 보고서'의 작성 과정과 진술 왜곡 여부 등을 확인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전날 박 전 행정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지난 2019년 상반기에 진행된 진상조사단 관계자들과의 면담 과정 전반을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최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건설업자 윤중천씨와의 유착 의혹을 발표한 과거사위와 진상조사단 관계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윤씨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검찰과거사위는 2019년 3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상납 의혹 사건에 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경찰에 외압을 행사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권고했다.

경찰이 2013년 김 전 차관 사건을 수사할 당시 민정수석이던 곽 의원이 경찰 수사 과정에 개입한 혐의가 있다는 취지였다.

실제로 진상조사단은 박 전 행정관과 면담한 뒤 보고서에 "박 전 행정관이 '경찰에 질책과 수사 외압이 있었음을 전해 들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적었다.

하지만 검찰과거사위의 수사 권고에 따라 진행된 검찰 수사에서 곽 의원의 수사 개입 의혹은 무혐의로 결론났다. 오히려 박 전 행정관이 검찰 조사에서 "면담에서 그런 취지로 진술한 적이 없다"고 말해 진상조사단의 허위조사 의혹을 낳았다.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곽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민갑룡 전 경찰청장과 이광철 민정수식실 선임행정관, 진상조사단 이규원 검사 등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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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생존 전략 위해 딜리버리히어로 인수 결정 필요"

상장작업 후 쿠팡의 기업가치는 55조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1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2021.2.15/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유안타증권은 옥션, G마켓 등을 운영 중인 이베이코리아와 요기요 등 배달앱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인수 후보로 쿠팡과 GS리테일을 각각 꼽았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순수 오픈마켓 사업자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이 공식화됐다"며 "별개의 플랫폼을 유지하되 해당 플랫폼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는 쿠팡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이 연구원은 "쿠팡이 별개의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이베이코리아의 경쟁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힘은 풀필먼트 서비스로, 이를 통해 이베이코리아의 소비자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제대로 된 풀필먼트 서비스는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 중에서는 물류 역량을 보유한 쿠팡만이 제공할 수 있다"며 "네이버와 같은 이커머스 사업자도 CJ대한통운을 비롯한 다양한 물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풀필먼트에 대응하고자 하지만 물류기업의 기본 물류처리 방식과 쿠팡의 물류처리방식은 다르기 때문에 단기간에 쿠팡의 풀필먼트 역량을 따라오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쿠팡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26%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이베이코리아 등 오픈마켓을 통해 전사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커머스 사업을 수익화 하는 동시에 플랫폼의 확장을 꾀할 것"이라며 "OTT 서비스인 쿠팡 플레이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는 데에 우선 집중하겠지만 향후에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유사한 창업솔루션, 핀테크 등 금융서비스 등으로의 사업 확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매각이 공식화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대해서는 GS리테일이 가장 부합하는 인수처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커머스 산업 내에서 이륜차 배송 개념이 가미된 퀵커머스가 점진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편의점 사업자들은 배달앱 등 다양한 플랫폼에 입점하는 형태로 퀵커머스 서비스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퀵커머스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관가했을 때는 과거 쿠팡을 필두로 한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침투율 상승에 따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피를 본 역사를 답습할 수 밖에 없다"며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매물로 나온 것은 편의점 업태에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편의점 사업자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잠재 후보로 거론한 이유는 퀵커머스 대응이 미래 생존 문제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라며 "편의점 사업자들이 배달앱을 확보해 퀵커머스를 직접 운영할 경우 거래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점포를 운영 중인 네트워크와 바잉파워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는 기존 배달앱 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지난해 GS홈쇼핑과 합병을 발표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에 대해서는 공유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1만5000개 수준의 편의점과 300개 수준의 SSM을 오프라인 거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홈쇼핑 사업 구조의 특징인 우수한 현금창출능력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핵심은 GS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핵심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에 있어 GS홈쇼핑의 현금창출능력을 가미해 미래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 있다"며 "여기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인수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며 미래 성장 및 생존 전략 확보 차원에서 과감한 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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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K-뉴딜위원회 보육TF 당정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노진환 (shdm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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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고수하던 申 잔류로 방향 틀어
檢 인사 및 靑 체계 난맥상 그대로 노출
"갈등 없을 것"이라던 文 리더십도 타격
尹 후임 인사 및 檢개혁 등서 재충돌도 우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대통령비서실 신현수 민정수석. /연합뉴스

[서울경제]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한 반발로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실상 ‘사의 철회’로 방향을 틀면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을 둘러싼 곪은 상처는 일시적으로 봉합되는 모양새다. 문 대통령이 신 수석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당장 신 수석을 교체하는 강수를 두지는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 퇴진 후에도 여전한 법·검 갈등을 비롯해 검찰 인사 난맥상을 고스란히 노출시킨 이번 사태의 여진은 어떤 상황에서든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여권 강경파가 무리한 검찰 개혁을 강행할 경우 언제든지 갈등의 불씨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청와대는 22일 신 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번 사태를 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신 수석이 이날 오전 문 대통령 주재 티타임에서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신 수석은 오후에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도 정상적으로 참석했다. 청와대는 “상황이 일단락됐다”고 밝히면서도 신 수석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입장과 관련해 “무슨 결정을 언제 하실 건지는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수차례 신 수석의 사의를 반려한 문 대통령이 결국 신 수석을 재신임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사태는 문 대통령의 리더십을 비롯해 검찰 개혁을 둘러싼 현 정부의 갈등 조정 기능에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현수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불과 한 달여 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법·검 갈등과 관련해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알 수 있게 됐기 때문에 국민을 염려시키는 그런 갈등은 다시는 없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과정에서 “윤석열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는 쐐기를 박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이뤄진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박 장관의 일방적인 인사안이 그대로 관철되면서 윤 총장과 인사안을 조율하던 신 수석의 역할은 유명무실해졌다. 대통령에게 인사안이 상신되는 통로인 신 수석이 법무부의 인사 발표 직전까지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은 정상적 인사 시스템의 붕괴에 가깝다는 평가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신 수석은 이와 관련해 지인들에게 ‘동력을 잃었다. 법무부와 검찰의 안정적 협력 관계는 시작도 못해보고 깨졌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같은 상처를 그대로 둔 채 이번 사태가 봉합될 경우 제2·제3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을 부추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선거를 앞둔 여권은 검찰을 표적으로 삼아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등 무리한 검찰 개혁을 밀어붙이고 있고 신 수석은 여권의 과도한 속도전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오는 4월 이후 본격화할 차기 검찰총장 인선 과정에서 신 수석이 제 역할을 찾을 수 있겠냐는 회의론도 확산되고 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그룹 ‘민’ 대표는 “이번 사태로 여권 고위층 내 균열은 확인됐고 봉합된 갈등은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파워볼사이트


신현수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홍우 기자 seoulbird@sedaily.com,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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