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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킽방 작성일21-06-09 17:33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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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세대와 다른 길 찾는 中청년들
'996' '007' 등 고단한 삶 비판 신조어
일하지 않는 당평주의 기조 확산에
中 콘텐츠 검열·비판논리 주입 혈안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의 번잡한 풍경 [신화 = 연합뉴스]
'당평'(편하게 눕거나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한자로 '누울 당+평평할 평'이 결합한 이 단어가 중국 미래 국가부흥의 최대 암초로 지목돼 눈길을 끈다.동행복권파워볼

최근 AFP통신을 필두로 외신들이 중국의 새 풍속도로 연달아 보도하고 있는 당평은 사회·경제적 압박으로 많은 것들을 포기하는 한국의 'N포세대'와 일견 흡사하다.

그러나 퇴로가 보이지 않는 한국 청년들의 '벼랑 끝 좌절'과 다르게 중국 청년들의 당평주의는 이해하기에 따라 복에 겨운 '투정'으로 들릴 수 있다.

9일 홍콩 사이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보도한 중국 당평주의의 기원은 이렇다.

사회주의 발전 이념에 따라 기성세대가 개인의 가치를 포기하고 경쟁과 성과, 물질 중심주의 사고로 무장해 달려오면서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 청년들은 수치로 확인되는 국부의 크기와 부모세대의 물질적 풍요에 어색함을 느끼며 다른 삶을 모색하고 있다.

"내가 부모세대와 똑같이 일을 해도 과연 부모세대와 같은 크기의 집과 재산을 축적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 "만약 이 결과물을 손에 쥘 수 없다면 처음부터 모든 것을 직장에 희생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라는 각성이 그것이다.

이런 공감대가 퍼지면서 그저 편하게 누워살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당평의 삶이 부상하고 있다. 이 새 변화에 청년들은 '996' '007' 'Involution(퇴화)' 등의 키워드를 던진다.

'996'은 '오전 9시 출근·오후9시 퇴근·이를 일주일 간 여섯 차례 반복'이라는 뜻으로 중국 근로자들의 격무 문화를 꼬집고 있다.

'007'은 '자정부터·자정까지·일주일 내내'를 가리키는 것으로,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직장 업무와 사생활이 구분되지 않는 근로 문화를 겨냥한 표현이다.

'Involution(퇴화)'는 국민의 노동능력과 산출량은 개선되지 않는데 할당된 업무는 살인적으로 늘어나 오히려 퇴화한 농경사회를 뜻한다.

지금 중국인의 삶은 개인의 진화(Evolution)를 꿈꿀 수 없는 퇴화의 국면에 있다는 취지다.

SCMP에 따르면 당평주의의 기원은 한 인터넷 게시물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절한 마음의 여행객'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시민이 한 달에 200위안(약 31달러)만 가지고 하루 두 끼 식사만으로 집에서 생활하며 전혀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생활을 무려 2년 동안 지속하며 이 시민은 '당평이 곧 정의"라는 깨달음을 얻고, 이를 게시판에 올렸는데 중국 청년들에게서 폭발적 인기를 얻은 것이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중국 정부는 해당 콘텐츠를 적극 검열하며 전례없는 이 무사안일 풍토를 차단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는 심지어 지난 8일 시작된 중국판 수능(가오카오·高考) 내 중국어 작문 주제 중 하나로 당평주의를 비판하는 문제까지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칭화대의 한 교수는 AFP 통신에 "당평은 부모세대에게나 국가에 세금을 내는 수 억명의 납세자들을 상대로 매우 무책임한 개념"이라고 지적했는데, 정부가 가오카오에서 당평을 화두로 던진 것도 이와 비슷한 비판 논리를 청년들에게 주입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역으로 국가의 통제에 맹목적으로 따라야 하는 중국인의 삶에 근본적 회의를 느끼는 국민 정서가 이 당평주의에 반영돼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일례로 중국은 인구 증가를 막고자 1978년 한 자녀 정책을 도입하고 약 40년 간 자녀를 추가로 낳으면 강력한 사회적 패널티를 가해왔다.

지금 당평주의를 지향하는 젊은이들은 정부 한 자녀 정책의 희생양들로, 홀로 자란 이들의 인생 사전에는 '친형' 친누나' '친자매'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처럼 한 자녀에게 과도하게 쏠리는 물질적 풍요와 살인적 교육열 등이 결합하면서 어린이들이 조로(早老)화하고 획일적 삶에 공포를 느끼면서 당평이 빠르게 퍼졌다는 평가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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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60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9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5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61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3월(-19만 5천 명)부터 올해 2월(-47만 3천 명)까지 1년 내내 감소하다가 올해 3월(31만 4천 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며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60만 명대 증가는 지난 4월(65만 2천 명)에 이어 두 달째입니다.

취업자 증가에는 수출 호조와 소비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취업자는 전월 대비(계절조정)로도 10만 1천 명 늘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넉 달 연속 전월 대비 취업자 수가 증가해 도합 82만 8천 명, 월평균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늘었다"며 코로나19 직전인 2020년 2월과 비교하면 80% 이상의 일자리가 회복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2%로 1.0%포인트 올랐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고용률이 오른 가운데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44.4%)이 같은 달 기준 2005년(45.5%)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파워볼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증가분을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45만 5천 명), 20대(10만 9천 명), 50대(10만 명)에서 늘었습니다.

반면 30대(-6만 9천 명)와 40대(-6천 명)에서는 줄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4만 1천 명), 건설업(13만 2천 명),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0만 1천 명)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도·소매업(-13만 6천 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4만 5천 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3만 9천 명)에서는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대표적 업종인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4천 명 늘어 4월(6만 1천 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줄었습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35만 5천 명), 임시근로자(30만 7천 명)는 늘었지만, 일용근로자(-2만 명)는 감소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5만 3천 명)가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6만 7천 명), 무급가족종사자(-1만 명) 감소했습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5시간으로 0.6시간 증가했습니다.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되는 일시휴직자는 42만 2천 명으로 59만 8천 명 감소했습니다.

5월 실업자는 114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 명 줄어 두 달 연속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월(-15만 명)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전월 대비(계절 조정)로 보면 2월(-39만 3천 명), 3월(-3만 2천 명), 4월(-6만 4천 명)에 석 달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달에는 4만 2천 명 늘었습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4천 명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4.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 6천 명 줄어든 1천635만 1천 명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활동 상태별로 보면 재학·수강 등(-19만 6천 명), 육아(-11만 9천 명)에서 많이 줄었습니다.

취업준비자는 89만 명으로 6만 9천 명 증가했습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움츠러들었던 청년 구직활동이 고용상황 개선으로 활발해지면서 비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는 점차 개선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5월 고용시장은 일자리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내용 측면에서도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취업자 수가 올해 안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오현태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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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털은 허파를 위한 공기 청정 필터다. 꽃가루와 먼지, 병원균을 포집한다. 그러나 굵고 긴 털이 코 밖으로 비죽 나온 모습은 적잖이 불미스럽다.

짧고 가늘었던 코털이 점점 억세고 길어지는 건 노화 탓이다. 털을 만드는 피부기관인 모낭의 활동엔 주기가 있다. 털이 나서(발생기) - 빠지고(퇴행기) - 쉬는(휴지기) 단계를 반복한다. 나이를 먹으면 모낭이 호르몬에 민감해진다. 특히 콧속 모낭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발생기가 길어지면, 코털이 '장대'해진다. 또 코털은 유전이어서 가족력의 영향을 받는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는데 대개 남성의 코털이 길고 억세지기 쉽다.

다행히 긴 코털은 건강상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무성한 코털은 건강에 이롭다. 공기 중 유해물질을 걸러내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코털이 조밀한 사람은 꽃가루 알레르기 등 계절성 염증 질환이 천식으로 발전할 위험이 낮다.

문제는 보기 흉하다는 점. 코 밖으로 숭숭 나온 굵고 긴 털들을 보며 강력한 공기 청정 기능에 주목하는 이는 드물다. 늙고 비위생적인 사람이란 인상을 남기기 쉽다.

그래서 뽑는 이들이 적지 않다. 위험한 행동이다. 굵은 코털을 뽑으면 눈물이 찔끔 나게 아프다. 잘 발달한 모낭 부위 살점이 큼직하게 딸려 나온 탓이다. 상처가 큰 만큼 감염 위험도 크다.

굵건 가늘건 코털은 뽑지 말고 깎는 게 좋다. 레이저 등을 이용해 제거하는 방법도 있지만, 신이 내린 공기청정기를 굳이 돈 써가며 없앨 이유는 없다. 코털용 트리머나 가위로 밖으로 드러나지 않을 정도만 다듬는 게 바람직하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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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그래픽=김성기 기자
전남지역에서 전파력이 강한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라남도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지난 5월 말 통보받고도 1주일 넘도록 발표하지 않아 은폐 의혹마저 사고 있다.

9일 전라남도는 브리핑을 통해 전남 함평군에서 확진된 1269번 확진자의 바이러스가 인도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라남도는 1269번 확진자의 사무실과 같은 건물에 있는 함평 모 의원과 관련해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현재까지 2명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고 2명은 검사 불능, 1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로 판명된 전남 1269번 확진자는 광주 258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광주 258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전남지역에서 전파력이 강한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5월 28일 통보받고도 6월 8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하기 전까지 이를 발표하지 않아 은폐 의혹이 일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 집단 감염 사례는 5월 초 인천에서 있었던 가족·지인 모임에 참석한 가족 관계에 있는 전남 거주자로부터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인천 확진자는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광주에 사는 가족 1명과 함께 강진에 사는 어머니를 방문했으며 이들 3명 모두 확진됐으나 강진에 사는 어머니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강진지역을 벗어난 적이 없는 등 외부 접촉이 없어 현재까지도 뚜렷한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상황이다"고 해명했다.

전라남도는 "광주에 사는 딸과 강진 어머니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조사한 결과 판정이 불가하다는 결과가 나와 재검사가 필요한 상황이고, 현재 광주 딸의 자녀(광주 2582번)와 함평지역 확진자 1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발표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나주에 사는 시리아 국적 외국인과 영암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외국인 등 18명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번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첫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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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9일 당권 주자들의 막바지 표심잡기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을 만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시위 현장을 찾아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을 수장시켰다'는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존 장병과 유족에 대한 폄훼와 모욕 시도가 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아직도 11년 전 트라우마에 치료비도 자부담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모욕해야 하는가.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은 너무 가혹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종일 서울과 대구, 포항을 오가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며 당원 표심이 집결된 TK(대구·경북) 여론에 승부수를 거는 모습입니다.

나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늘 당내 개혁 세력이라는 분들은 소위 내부총질에는 목소리가 높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그는 "당내 개혁 세력과, 당내 묵묵하게 당을 지키는 세력 간의 서로의 입장차, 시각차가 드러나서 안타깝다"고 말을 이어가다가 감정이 북받친 듯 잠시 울먹였습니다.파워사다리

주호영 후보는 홈그라운드인 여의도 국회를 중심으로 표밭을 다졌습니다.

주 후보는 오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시중에 흘러 다니는 정확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에 현혹되지 말아달라"면서 "바람에 휩쓸리지 않는, 신중한 판단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최수연>

<영상: 연합뉴스TV·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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