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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킽방 작성일20-11-20 07:59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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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 순천시 별량면의 한 마을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돼 순천시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8일 오후부터 격리조치됐다. 2020.11.19 연합뉴스
순천, 새 거리두기 도입된 이후 첫 2단계
수도권, 1주간 일평균 200명 넘으면 검토
연일 300명대 확진…‘3차 유행’ 현실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를 기록하며 다시 대규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과 경기 등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 중소도시와 작은 마을 단위로까지 감염의 불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양상이다.

확진자가 단기간에 급증한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됐지만, 산발적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어 전파 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미 ‘3차 유행’이 시작된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거리두기 추가 격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실제 전남 순천시의 경우 20일 0시를 기해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7일 새 거리두기 체계가 도입된 이후 전국 첫 2단계 사례다.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서도 최근 1주간 기준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가 200명을 넘으면 ‘1.5단계 2주간 적용’ 방침과 무관하게 2단계 격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민에게 전달할 생필품 - 1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 순천시 별량면의 한 마을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돼 순천시 관계자들이 주민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정리하고 있다. 2020.11.19 연합뉴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3명으로, 직전일인 18일(3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말~9월 초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 이후 처음이다. 343명은 8월 28일(371명) 이후 83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전국적 상황을 보면 지역사회의 ‘일상 감염’이 신규 확진자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방대본 집계로 보면 최근 들어 5명 이상의 소규모 집단감염만 하루 평균 약 10건씩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138.3명꼴로 발생해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점(100명 이상)을 크게 넘어 2단계로 향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감염 확산세도 연일 가팔라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이틀 연속 300명대 - 1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0.11.19 뉴스1
순천시장 “더 큰 경제적 손실 막기 위해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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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20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허석 시장은 전날 긴급 브리핑을 열어 “더 큰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의 집합이 금지되고 노래방, 식당, 카페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각급 학교는 3분의 1 등교 수업을 기준으로 교육당국의 판단에 따라 운용된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최근에는 인근 광양을 중심으로 광양제철 협력업체 통근버스와 PC방, 식당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거리두기를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허 시장은 “10만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아직도 전국 평균을 밑도는 조건에서 순천에서 선제적으로 2단계로 격상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면서 “경제 위축을 우려해 단계 격상을 머뭇거리다가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판단에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시 붐비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급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2020.11.18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상 시험서 60~70대 노령층도 젊은층과 같은 반응

5월 미국 메릴랜드 의대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가 백신 후보물질 접종을 받고 있다. 화이자는 이달 9일 백신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90%라는 중간결과에 이어 18일 예방률 95%를 확보했다는 최종결과까지 내놨다. 볼티모어=AP 연합뉴스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 2상 시험에서 고령층에서도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임상 3상 시험 결과는 내달 25일인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의학 전문지 '랜싯'에 게재된 논문에서 560명이 참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 시험 결과 강력한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상 2상 시험에는 △18~55세 150명 △56~69세 160명 △70세 이상 240명 등 총 56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위약인 플라시보와 실제 백신 후보물질을 2회 접종받았다. 그 결과 세 연령대 모두 유사한 면역 반응을 보였고, 특히 고령층에게서 더 적은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연구진들은 전했다. 참가자 중 백신 관련 안전상 문제를 보인 사람은 없었다.

영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앤드루 폴라드 교수는 이날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70세 이상에서도 강한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는 결과가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마헤시 라마사이 옥스퍼드대 연구원은 "연구 과정에서 나타난 고령층의 강력한 항체 및 T세포 반응은 고무적"이라며 "우리의 백신이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폴라드 교수는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진행 상황을 보면 분명히 크리스마스 이전에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신 개발은 화이자·모더나와의 경쟁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화이자·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의 임상 3상 실험 결과 면역 효과가 95%로 나타났다고 했고, 모더나는 94.5%라고 발표한 바 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지난 8월, 서울 모처의 한 사무실. 새 음반을 준비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타이틀곡 ‘라이프 고우즈 온’(Life Goes On) 뮤직비디오를 놓고 토의에 한창이다. “우리끼리 찍는 게 (노래의) 감성에 잘 어울릴지 모르겠네.”(지민) “‘라이프 고우즈 온’이잖아. 삶은 계속 된다는 거니까, 우리가 뭔가를 해나가는 걸 보여주는 게 좋지 않을까?”(RM)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자니, “우리 얼굴은 나와야 하지 않겠냐”는 슈가의 말이 걸리고, 숙소에서 찍자니 웹 예능 ‘본 보야지’와 배경이 비슷하다. ‘인더숲 BTS편’처럼 야외에서 노는 모습을 담자는 제안엔 RM이 주저한다. “사람들은 집에 있어야 하는데, 우리끼리 펜션에서 놀고…. 사실 그것도 안 되는 거잖아.” 결국 슈가가 묘안을 냈다. “일상과 야외에서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는 건 어때?” RM은 “현실과 이상을 합쳐서 보여주는 것 같다”고 찬성했다. 처음엔 회의적이던 지민도 “감성 자극 제대로 하겠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거듭된 회의와 토론으로 완성한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음반 ‘비’(BE)가 20일 오후 2시 베일을 벗는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우즈 온’을 포함해 총 8곡이 실린 음반이다. 음반 제목은 ‘존재한다’(Being)는 뜻이다. 신보가 삶과 실존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느낀 감정과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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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제목인 ‘라이프 고우즈 온’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9월 제75회 유엔 총회에서 미래 세대에게 보낸 메시지에도 등장하는 문장이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삶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정해진 답도 없다”면서 “모든 게 불확실한 세상일수록, 항상 ‘나’ ‘너’ 그리고 ‘우리’의 소중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절망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따뜻한 연대로 다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자는 것이다. 이런 메시지는 ‘비’ 음반에서도 계속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 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과 같은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일기장 속 페이지 같은 음반”이라면서 “(펜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시기에 우리가 느낀 감정을 음반에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비’ 제작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한다. 작사·작곡 위주로 참여했던 이전 음반들에 비해 한층 적극적으로 작업에 참여한 것이다. 지민은 프로젝트 매니저(PM) 역할을 맡아 멤버들과 소속사 사이에 가교를 놨다. 어떤 주제로 음반을 꾸리고 싶은지, 곡 구성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등에 대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소속사에 전달하는 식이었다. 이 외에 뷔와 RM은 비주얼 구상과 음반 디자인을 각각 맡았고. 슈가‧제이홉‧정국은 프로덕션&코디네이션으로 음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직접 찍은 영상과 사진을 꾸준히 공개해온 정국은 룸펜스 감독의 도움을 받아 타이틀곡 ‘라이프 고우즈 온’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시장에서 이룰 성과다. 이들은 앞서 네 장의 음반을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정상에 올렸고, 지난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직후부터 12주 연속 핫100 최상위 순위를 지키고 있고,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의 인기를 집계한 글로벌200에서도 톱5 안쪽에 랭크되고 있다. 빌보드와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이 오는 25일(한국 시간) 열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의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wild37@kukinews.com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5·18 관련 단체 회원" 밝혀···경찰,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

전두환 동상./청남대관리사무소

[서울경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안에 세워진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의 목 부위가 훼손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청주시 문의면 소재 청남대에 있는 전씨 동상의 목 부위를 줄톱으로 자르려 한 A(5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청동으로 된 동상 목 부위 3분의 2가량을 둥그렇게 둘러 가면서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두환 동상의 목을 잘라 그가 사는 연희동 집에 던지려 했다”고 진술하며 자신의 신분을 경기지역 5·18 관련 단체 회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동상./청남대관리사무소

청남대 관리사무소 측은 A씨의 범행 현장을 뒤늦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객으로 청남대에 입장한 A씨는 전씨 동상 주변의 CCTV 전원을 끈 뒤 미리 준비해 간 줄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충북도가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동상을 철거하지 않고 존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뒤 발생했다. 도는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5·18 청남대 동상 철거 국민행동에 최근 “동상이 법에 저촉되지 않아 존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sedaily.com

인천 화장품 공장 화재 3명 사망
<앵커>

어제(19일) 인천의 한 화장품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도금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데 숨진 직원들은 다른 동료들을 대피시키다 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의 한 화장품 공장,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더니 건물 파편이 주차된 차량까지 날아와 차 앞 유리창에 금이 갑니다.

어제 오후 4시 12분 이 공장 2층 작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화재 신고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60여 대와 소방관 14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불은 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이 불로 공장 노동자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6명 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중 40대 여성 1명은 중상이고 불을 끄던 30대 소방대원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 3명은 모두 공장 2층 작업장 창문 인근에서 발견됐는데 구조된 다른 직원들에 따르면 이들은 먼저 동료들을 대피시키다가 미처 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2층 작업장에서 노동자들이 도금 작업을 하다가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작업자들이 폭발성이 강한 위험물질인 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불이 시작되면서 폭발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화장품 제조업체 대표 등 관계자 3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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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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