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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킽방 작성일21-02-18 14:39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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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왕과 정권을 모욕한 혐의로 수감된 래퍼 파블로 하셀 사건이 스페인에서 표현의 자유 논쟁에 불을 붙였다. 수천명이 거리로 나와 밤샘 시위를 벌였고 정부는 형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17일 새벽(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알리칸테에서 시민들이 래퍼 파블로 하셀의 석방을 요구하며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알리칸테|EPA연합뉴스


AFP통신 등은 16일 밤(현지시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카탈루냐 전 지역과 마드리드, 발렌시아 등 여러 도시에서 수천명이 거리로 나와 하셀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시위 초반에는 구호를 외치고 박수를 치며 행진하는 등 평화로운 분위기였지만 후반에는 시위대와 경찰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일도 발생했다. 일부 시위대는 유리병과 돌을 던지고 바리게이트에 불을 질렀고, 경찰은 최루가스와 고무총 등을 발사했다. 수십명이 연행됐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하셀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트위터와 자신이 만든 노랫말을 통해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국왕의 아버지를 살인자로 묘사하고, 경찰과 정권을 비판하며 테러단체를 미화하고 옹호했다는 이유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하셀은 스페인 정부가 강제로 무력화시킨 카탈루냐 지역의 분리독립을 지지하는 입장도 밝혔다. 1심은 그에게 징역 2년 1일을 선고했으나, 2심에선 “실질적 위협이 없다”는 이유로 9개월 1일로 감형됐고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지난 12일 수감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에 저항하며 한 대학교 건물로 피신했다가 16일 체포됐다. 하셀은 2014년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았고, 2016년에는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여러 형사사건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17일 새벽(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래퍼 파블로 하셀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에 경찰이 곤봉을 휘두르고 있다. 마드리드|AP연합뉴스


아카데미상 수상자이기도 한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유명배우 하비에르 바르뎀 등 문화예술계 인사 200여명이 그의 유죄판결을 비판하는 탄원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하셀의 투옥은 국가기관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려는 모든 이들의 머리 위에 칼을 매다는 것”이라며 “오늘은 하셀이지만, 내일은 우리 중 한 사람을 쫓아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제 앰네스티도 “표현의 자유에 대한 끔찍한 소식”이라며 비판했다. 스페인 형법은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스페인 출신의 래퍼 발토닉도 2018년 정부를 비판하고 테러단체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하루 전 벨기에로 망명했다.

스페인 언론 엘파이스는 “하셀의 수감이 집권세력 내 새로운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사회당과 포데모스, 좌파연합이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데 포데모스와 좌파연합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표현의 자유를 위한 형법 전면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엘파이스는 “포데모스가 ‘표현의 자유 보호법’ 초안을 만들어 사회당에 제안했는데, 사회당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나아간 내용”이라며 “좌파연합은 아예 국왕과 국가기관 모욕과 관련된 범죄를 모두 없애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법무부는 지난 주 “문화·예술분야 표현의 자유를 위해 징역형을 선고하지 않는 방안으로 형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장은교 기자 ind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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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삼성 65% 1위…2위 애플 20%·3위 LG 13%
"LG 핸드셋 사업 매각·축소 검토로 양강 체제 강화"

삼성전자의 한 차원 진화한 쿼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31' (삼성전자 제공)2020.4.26/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20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6% 역성장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때문이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6% 감소했다"며 "삼성과 애플의 중저가 라인업 주도로 점진적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연간으로는 하락했다"고 발표했다.파워사다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이같은 시장 규모 축소의 원인으로 '코로나 확산 속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 여파'를 지목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1분기에 스마트폰 시장은 직전 분기보다 20% 이상 하락하며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 뉴스1

업체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6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가 부진했지만,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가 선전하고 하반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반응도 좋았던 덕이다.

2위인 애플은 지난해 5월 출시된 아이폰SE의 판매 강세와 구모델 아이폰 11시리즈의 견조한 수요 지속, 그리고 4분기 출시된 아이폰 12 시리즈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년 대비 2% 늘어난 2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3위인 LG전자는 벨벳, 윙 등 플래그십 모델의 연이은 실패로 시장점유율이 13%로 하락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 뉴스1

가격대별로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400달러(약 44만원) 이하 판매 비중은 41%로, 2019년 대비 7%포인트(p) 늘어났다.

이같은 중저가폰 판매 비중 확대 기조에 따라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5세대(5G)폰이 아닌 롱텀에볼루션(LTE) 전용폰인 삼성전자 갤럭시A31이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해 낼 수 있었던 데는 A시리즈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는 기존 구모델 사용자들의 약정 기간이 종료되는 3~4월에 갤럭시S21 시리즈 공략을 강화하고 폴더블폰 라인업 확대를 통하여 애플과의 차별화를 꾀할텐데, 갤럭시A시리즈 강화를 통해 중저가 시장내 독점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면 올 한 해 더욱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LG전자의 핸드셋 사업 매각·축소 검토 소식까지 전해지며 국내 시장 내 양강인 삼성과 애플의 입지가 올 한 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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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와 합의…세대교체론 강조
박성훈 후보 답변 대기중
여론조사로 단일화 승부 볼 듯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에서 후보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 단일화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선 본경선에 오른 박형준·박민식·이언주·박성훈 4명의 예비후보 중 박형준 후보를 제외한 3명을 대상으로 단일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박민식 후보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형준 후보를 상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는 ‘세대교체’ 차원에서 진행 중”이라며 “이 후보와 공감대를 이뤘고, 오늘 내일 중으로 단일화 방식에 대해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는 박민식 후보가 지난 8일 제안한 후 다음날 세 후보가 만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하지만 박성훈 예비후보가 아직 동참하지 않고 있다.

박민식 후보는 현재 박성훈 후보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박성훈 후보는 지난 15일 진행된 TV토론회에서 박민식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명분이 없다”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민식·이언주 후보는 지난 17일에 만나 양자 단일화에 사실상 합의한 상태여서 두 후보는 이번주 안으로 단일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자 단일화 과정에서 박성훈 후보가 참여의사를 보이면 원샷 단일화를, 그렇지 않다면 이후 박성훈 예비후보와의 2차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박민식 후보는 “단일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곧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론조사 방식이 유력한데 몇 번을 할지는 논의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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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9일 서울 소재 13개 자사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를 발표했다.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8곳이 지정취소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세화고등학교 모습. 2019.7.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는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2019년 8월 소송이 시작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18일 세화·배재고 학교법인이 서울특별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세화·배재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7월 재지정평가 대상인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자사고에 대해 평가점수 미달을 이유로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해당 학교들은 서울행정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자사고 지정취소를 처분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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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공개
차량 시스템과 설계 단계부터 연계해 개발, 음성인식 종류 및 범위 대폭 확대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 편리하게 습득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층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연구원들이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자동차에서 테스트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층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들이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를 습득하고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모르는 경고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차량 관리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 매뉴얼과 정비 서비스 거점의 도움 없이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 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실내 무드등 빨간색으로 변경해 줘”, “조수석 온도 23도로 설정해 줘”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 목소리 변경해 줘” 등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친숙하지 않는 차량 용어나 작동법 등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음성 명령어를 상시로 업데이트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음성인식 기술은 올해 하반기 양산차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며, 기존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향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해영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운전자가 자동차와 더 손쉽게 소통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한층 향상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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