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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킽방 작성일21-01-09 15:13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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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OTT 업체인 왓챠, 티빙, 웨이브. 각 사 제공
넷플릭스에 고전중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파격적인 가격정책이나 멤버십 연계 등을 통해 넷플릭스와 차별을 두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OTT 업계의 새강자로 꼽히는 디즈니+의 국내 진출도 올해 예고돼 있는 가운데 토종 OTT 업체들이 경쟁력 갖추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CJ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에 ‘토종 OTT’인 티빙 시청권을 포함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원을 내면 쇼핑 적립금이 추가로 쌓이는 데다가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추가 이용권, 네이버 웹툰 이용권인 ‘쿠키 20개’, 음원 플랫폼 바이브 음원 300회 재생권 중 한 가지 서비스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선택지 중에 티빙이 추가되는 것이다. 네이버와 CJ는 올해 1분기 내에 이러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

네이버 멤버십과 티빙의 결합은 지난해 10월 6000억원대 주식을 교환하며 ‘동맹’을 맺은 네이버와 CJ그룹이 합작해 내놓는 첫 콘텐츠 합작품이다. 티빙은 CJ 계열사들과 JTBC의 콘텐츠들이 중심인 OTT인데 국내 포털 최강자인 네이버와 손을 잡으면서 존재감이 두드러지게 됐다. 본래 국내 콘텐츠가 강한 티빙이 추가혜택이나 가격 면에서도 이점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24일 내놓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쿠팡플레이’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쿠팡플레이 제공
이에 앞서 쿠팡은 지난해 24일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운 OTT인 ‘쿠팡플레이’를 세상에 내놨다. 월 2900원의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면 추가 비용없이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와우멤버십에 가입하면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 배송), ‘로켓배송’(무료 신속배송), 30일 내 무료 반품 등의 혜택을 이미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더해 OTT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점유율 1위인 넷플릭스의 요금제가 9500~1만 4500원인 것에 비해 70~80%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하나의 계정으로 5개의 프로필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으며 동시 접속은 4명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아직은 서비스 초기라 영상 콘텐츠가 다양하지 않은데 이것을 개선하면 경쟁력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평가가 업계서 나온다.

웨이브가 지난해 제작비 100억원을 전액 투자한 오리지널 콘텐츠 ‘조선로코-녹두전’ 포스터.서울신문 DB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웨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규모를 늘리는 방식으로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에 ‘좀비탐정’, ’마녀들’ 등 15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놨고 올해도 8부작 드라마 ‘러브씬넘버#’ 등이 공개된다. 출범 첫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비용이 100억원이었는데 지난해에는 600억원, 올해는 800억~900억원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왓챠도 최근 총 36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실탄’을 든든하게 장전했다. 독점 콘텐츠 발굴에 투자할 여력이 생긴 것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기드소프트’도 인수해 영상·음향 기술력을 보강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2~3개씩 복수로 OTT를 구독하는 이들도 많은데 이렇게 경쟁력을 기른다면 토종 OTT도 그중 하나로 선택받을 수 있다”면서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 차별성인데 영상 제작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넷플릭스, 디즈니+ 등을 국내에서라도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에 따른 후폭풍으로 퇴진론에 직면한 가운데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에선 탄핵 추진 기류가 가시화하고 있습니다.하나파워볼

CNN 방송은 미국 하원 민주당이 이르면 다음 주 중반에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탄핵 소추에 앞서 조사도 없고 몇 주간의 청문회도 하지 않는 등 신속 절차를 통해 탄핵 절차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하면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두 번째 탄핵 소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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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누구보다 행복한 연말을 보냈다고 자신한다. KT 유니폼을 입고 가을야구 무대도 밟았고 프로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골든글러브(3루수)까지 수상했다. 또 한 가지. 팀의 역대 5번째 주장으로도 뽑혔다. 황재균(33·KT)은 “벌써부터 부담이 크네요”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지난해 연말 KT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지난 2년간 주장과 부주장직을 맡아온 최고참 유한준과 박경수가 포스트시즌을 마친 뒤 이강철 감독에게 뜻을 전했고 이 감독은 고심을 거듭했다. 고참들의 추천과 선수단의 동의가 이뤄지자 황재균을 신임 주장으로 임명했다. 황재균은 “항상 나는 뒤에서 누군가를 서포트하고 지원하는 역할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다. 모두의 지지 속에 주장직을 맡게 됐지만 사실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황재균이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KT 주장이 남긴 결과물 때문이다. 박경수의 3년과 유한준의 2년 동안 KT는 신생팀에서 어엿한 강팀으로 탈바꿈했다. 박경수는 프로 2년 차인 KT에 프로야구의 문화를 접목했고 특유의 유쾌함으로 수평적인 상하관계를 만들었다. 유한준은 진중한 리더십으로 이기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두 고참의 노력은 KT의 창단 이후 첫 가을야구로도 이어졌다. 선수 수급보다 문화, 내실을 다진 게 결국 성적으로 발현됐다.

황재균은 프로에서 단 한 번도 완장을 찬 적이 없다.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유일한 경험을 찾을 수 있다. 게다가 지금은 중학교 야구부가 아닌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2위에 오른 프로팀이다. 그래서일까. 황재균은 “형들만큼 잘해낼 자신이 없다”고 고개를 가로젓는다. 박경수는 유쾌함, 유한준은 정직함이 컬러였다면 자신은 “튼튼한 몸 밖에 없다”며 농담을 던진다.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한 흔적이 묻어나는 말이다.

완장을 차자마자 고심을 거듭한 황재균은 결국 형님들의 뜻을 그대로 이어받기로 결정했다 지난 5년간 잉꼬듀오의 노고가 KT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정착시켰다면 이제 그 가치를 유지하는 게 자신의 몫이라는 의미다. 황재균은 “형님들이 뼈대부터 살까지 다 만들어줬다. KT가 승리와 패배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가을야구까지 경험한 것은 결국 문화의 힘”이라며 “그 가치 덕에 나도 팀의 일원일 수 있었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었다. 유지하는 게 더 어려운 작업일 수 있는데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임 주장의 우려와 달리 유한준과 박경수는 황재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유한준은 “재균이는 원래 무슨 일을 부탁하면 눈이 동그래져서 바로바로 처리하려고 뛰어다닌다. 책임감이 강한 친구라서 우리보다 더 잘해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응원을 전해 들은 황재균은 “내가 주장을 하게 돼서 형들이 일부러 저렇게 말하는 것 같다. 어깨가 벌써 무겁다”고 웃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KT 제공
- 증권사 예상치 삼성전자 ‘하회’ LG전자 ‘상회’
- 삼성전자 반도체 거래액, 원화 강세 탓 축소
- LG전자 VS사업본부, 적자 축소 EV 생태계 진입 기대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환율 강세에 울었다. LG전자는 자동차부품솔루션(VS) 선전에 웃었다.

8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0년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양사는 각각 2009년과 2016년부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투자자 편의를 위해서다.

2020년 4분기 양사는 코로나19에도 불구 선방했다. 코로나19는 작년 한 해 일시적 충격에 그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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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61조원 잠정 영업이익 9조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8.9%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7.1% 줄었지만 전년동기대비 25.7% 늘었다.

LG전자는 K-IFRS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18조7826억원 잠정 영업이익 64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1.0% 전년동기대비 16.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2.5% 낮지만 전년동기대비 535.6% 높다.

증권사 2020년 4분기 삼성전자 예측 실적은 매출액 61조8900억원, 영업이익 9조7400억원이다. LG전자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매출액 17조8600억원 영업이익 62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하회 LG전자는 상회했다.

삼성전자 실적 부진은 환율 영향이 가장 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매출 비중이 높다. 반도체는 달러로 결제가 이뤄진다. 달러로는 같은 값이어도 원화 가치에 따라 실적이 달라진다. 원달러 환율은 2020년 9월29일 기준 1169.5원에서 12월30일 기준 1086.3원으로 83.2원 내려갔다. 단순 환산하면 환율 영향만으로 3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약 7% 줄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경쟁에서 애플에게 밀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분기 판매량에서 애플에 역전을 허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가 적자를 대폭 축소했다. VS사업본부는 작년 4분기 적자가 400억원대로 떨어졌다. VS사업본부는 1분기 968억원 2분기 2025억원 3분기 662억원의 손실을 냈다.

VS사업본부는 LG전자의 ‘뜨거운 감자’다. LG전자 주가는 작년 12월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사 ‘LG이파워트레인’ 설립을 발표했다. 주가는 10여년만에 상한가를 찍었다. 2년여 만에 종가 기준 10만원대를 회복했다. LG이파워트레인은 전기자동차(EV) 구동장치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2019년 VS사업본부 분할 대상 사업 매출액은 1433억원이다.

한편 TV 생활가전 등은 코로나19를 감안하면 성적이 좋았다. 보복소비(펜트업) 효과를 유지했다. 양사 상세실적은 이달 말 컨퍼런스콜에서 발표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2019년 6월 불이 났던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 내부에 담배꽁초를 버려 큰 불로 번지게 한 교사가 법정 구속됐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재판부는 전날 중실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교사 A씨에게 금고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6월 서울 은평구 은명초 별관 옆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버리고 자리를 떴다. 하지만 채 꺼지지 않았던 꽁초에서 불이 시작됐고, 별관 외벽 등에 옮겨붙어 건물과 주차된 차량을 태우는 등 2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교내에서도 비상상황이 벌어졌다. 방과 후 학습중이던 학생·교사 158명이 대피했고, 연기를 들이마신 교사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기까지 했다.

A씨는 조사과정에서 평소 일반 담배(궐련) 대신 전자 담배를 피웠으며, 화재가 시작된 현장에 간 것은 맞지만 담배를 피운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해왔다.

하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현장에서 A씨가 일반 담배를 피웠다고 볼 정황이 있으며, 여러 상황을 종합했을 때 A씨가 버린 담배꽁초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건강검진 문진표나 카드 사용명세 등을 보면 평소 일반 담배를 피운 사실이 인정된다"며 "피고인은 사건 당일 회식 후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전 학교에 잠시 들러 짬을 내 급하게 담배를 피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기 쉬운 물질이 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불씨를 제대로 끄지 않은 채 자리를 뜬 건 중대한 과실"이라며 "불이 학교에서 발생해 최초 목격자가 제대로 초동대처하지 않았다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 복구를 위한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A씨에게 금고 10개월을 선고하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국가공무원법 69조는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당연퇴직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A씨에게 파면 처분이 최종 확정되더라도, 연금과 퇴직수당을 50%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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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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