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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킽방 작성일21-02-18 14:3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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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공개
차량 시스템과 설계 단계부터 연계해 개발, 음성인식 종류 및 범위 대폭 확대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 편리하게 습득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층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연구원들이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자동차에서 테스트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층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들이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를 습득하고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예를 들어,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모르는 경고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차량 관리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 매뉴얼과 정비 서비스 거점의 도움 없이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 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실내 무드등 빨간색으로 변경해 줘”, “조수석 온도 23도로 설정해 줘”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 목소리 변경해 줘” 등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친숙하지 않는 차량 용어나 작동법 등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음성 명령어를 상시로 업데이트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음성인식 기술은 올해 하반기 양산차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며, 기존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향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해영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운전자가 자동차와 더 손쉽게 소통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한층 향상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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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원 UI 3.1 업데이트 시작
‘갤럭시 S21’의 강력한 카메라·디스플레이 등 신규 기능 지원


한 번의 촬영으로 다양한 이미지·영상을 만들어주는 ‘싱글 테이크’ 기능. 갤럭시 S20 시리즈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의 기능을 지난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8일 국내·유럽을 시작으로 독자적인 사용자경험(UX) 원(One) UI 3.1 업데이트를 시작해 갤럭시 S21의 카메라·디스플레이·보안 등 일부 신규 기능을 기존 스마트폰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단말은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S20 시리즈, 갤럭시 S20 FE,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다. 삼성전자는 원 UI 3.1 업데이트 지원 단말과 국가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기능을 보다 빨리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갤럭시를 사용하는 기간에 항상 최신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UI 3.1은 보다 쉽게 전문가 수준의 사진·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한 번의 촬영으로 다양한 이미지·영상을 만들어주는 ‘싱글 테이크’는 최대 15초 동안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하이라이트 동영상(Highlight Reel) 등 더 다양한 효과를 지원한다.

프로 비디오 모드에서는 다중 마이크 녹음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서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마이크를 무선 마이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음성과 주변 배경음을 동시에 선명하게 녹음할 수 있다.

갤럭시 S20 시리즈, 갤럭시 S20 FE,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에서는 20배 줌부터 자동으로 흔들림을 잡아주는 ‘줌 락(Zoom Lock)’ 기능도 지원된다. 멀리 있는 피사체도 흔들림 없이 당겨서 찍을 수 있다.

원 UI 3.1은 사진 촬영 후 완벽한 사진을 얻도록 도와주는 편집도구 ‘개체 지우기(AI 지우개)’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 편집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일일이 제거하고자 하는 부분을 선택하지 않고, 삭제하고자 하는 부분을 터치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선택·삭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원 UI 3.1은 시간대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블루라이트를 조정해주는 ‘편안하게 화면 보기’ 모드를 지원해 사용자의 숙면과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간 매번 별도로 연결하지 않아도 통화와 멀티미디어 감상을 자유롭게 이어서 즐길 수 있는 자동 전환(Auto Switch)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우정 기자 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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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연합뉴스

[서울경제]

"교통방송을 정권의 나팔수가 아니라 시민의 나팔수로 만들겠다"며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TBS 라디오 '뉴스공장'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발언을 두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언론 자유의 침해"라고 날을 세운 것과 관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기자경력 20년인데 한심한 언론관을 가졌다"며 박 전 장관을 정조준했다.

오 전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 경력 20년 박영선 후보의 참으로 한심한 언론관'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은 "박 후보는 '교통방송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이 듣지 않고 개편해야겠지만 시민들이 호응해 주는 상황에서는 조 후보의 지적이 조금은 독선적'이라고 말했다"면서 "그 발언대로라면 청취율이 높으면 편파방송을 하고 여론을 왜곡해도 문제가 안된단 말이냐"고 박 전 장관을 쏘아붙였다.

오 전 시장은 또한 "청소년에게 해로운 선정적인 내용을 방송해도, 불륜을 다룬 '막장드라마'라도 시청률만 높으만 그만이라는 건가"라면서 "20년 넘게 지상파 방송에서 기자 생활을 한 언론인 출신 박영선의 언론관으로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심하다"고 거듭 박 전 장관을 향한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아울러 오 전 시장은 "언론인 출신 박 후보의 눈에는 청취율만 보이고, 400억에 가까운 서울시민 세금이 지원된 수도권 공영방송의 낮은 중립성과 편파성은 보이지 않느냐"고도 적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연합뉴스


여기에 덧붙여 오 전 시장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친문 인사들의 놀이터가 된지 오래로 정권의 나팔수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라며 "가짜뉴스의 진원지에 단 한마디도 못하고 오히려 옹호하는 서울시장 후보라면, 박 후보의 말처럼 '원조친문'임이 분명하다"고 비판의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앞서 박 전 장관은 지난 16일 전파를 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방송이라는 건 시청률로 시민들의 호응도를 말하는 건데 교통방송 청취율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안다"면서 "그만큼 시민들의 호응도가 있다는 것"이라고 조 구청장을 향해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박 전 장관은 "만약 교통방송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시민들이 듣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면 개편을 해야겠지만 지금은 청취율이 높고 시민들이 호응을 해주는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독선적"이라고도 했다.

박 전 장관은 이어 "tbs는 이미 허가된 지상파 라디오 방송이다. 그것을 시장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한 방송을 시장이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과거 독재정권 시절에나 있었던 발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 구청장은 지난 1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진행을 맡고 있는 김어준씨에게 "지금 제 공약 중에 교통방송을 정권의 나팔수가 아닌 시민의 나팔수로 하겠다는 공약이 있다"며 "(방송의) 균형추를 좀 잡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구청장은 "교통방송에 진중권 교수, 서민 교수, 서정욱 변호사 같은 분들이 출연해야 한다"면서 "김어준씨와 생각이 같은 분들만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출연해서 청취자들이 공정한 방송을 들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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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일 오후 경기 구리 토평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1.2.18/뉴스1
18일 낮 경기 구리시의 한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구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5분경 구리시 토평동의 한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

누리꾼들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현 상황을 제보했다. 누리꾼 corh****은 “구리 토평동 화재 남양주에서도 다 보이네”라고 했다.

구리시는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차량 우회 등을 안내했다. 구리시는 “토평동 457-8 창고 화재로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면서 “인근 주민께서는 가까이 접근하지 마시고 차량은 이 지역을 우회바란다”고 당부했다.파워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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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외한 인도·호주·일본, 中 경제 의존도 높아 걸림돌 될듯
중국 "미국, 아시아 나토 구성 성공하지 못할 것"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과 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외교장관 온라인 회담이 18일(현지시간) 열리는 가운데 사상 첫 쿼드 정상회담이 성사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쿼드 참여국인 미국을 제외한 일본, 호주, 인도 등은 중국과 경제·군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중국이 극도로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상회담 개최에는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쿼드는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안보협의체다. 쿼드는 명목상으로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내세우고 있지만 핵심은 '중국의 해상 진출 견제'를 위해 모인 다자간 협력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은 쿼드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같은 다자안보동맹으로 꾸리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한국과 베트남, 뉴질랜드까지 더한 쿼드 플러스'(Quad plus) 구상하는 등 동북아에서 반중 연합의 파이를 키우고 있다.

쿼드의 시초는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 당시 대형 쓰나미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인도양 연안 13개 국가에서 22만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하자 그에 대한 구호지원 논의를 위해 시작된 것으로 처음부터 중국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

이후 2007년 인도를 방문한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국의 부상에 대항할 경제·군사적 역대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비공식적 전략 안보 대화 모임으로 격상됐다가 4개국 모두 정권교체를 겪어 한동안 모임이 중단됐다.

2017년 중국 공세에 열을 올린 도널드 트럼프 정부 때 부활한 쿼드는 반중 연합 성격이 짙어진 이른바 쿼드 2.0이 됐다. 이후 2019년 9월 미국 뉴욕, 2020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각 한 번씩 총 두 차례 쿼드 외교장관 회의를 열었다.


29일(현지시간) 인도 북부의 스리나가르 -레 고속도로를 따라 중국과의 국경 군사 충돌이 발생한 레를 향해 인도 군용차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중국과 충돌 겪은 인도…쿼드 핵심이지만 경제 의존도 높아

쿼드의 핵심은 인도라고 볼 수 있다. 쿼드 참여국 중 유일하게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동북아에서 영향력을 확장하는 중국과 충돌 지점이 많기 때문이다.

인도는 건국 이후 줄곧 비동맹 중립주의를 표방하고 있다.중국과 국경 유혈충돌로 갈등만 심화되지 않았다면 쿼드에 계속해서 미온적이었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최근에는 양국의 최대 충돌 지점인 유혈충돌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인도는 중국에 대한 투자 제한 해제를 검토하는 등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완화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5일 중국이 인도와 유혈 충돌을 벌였던 인도 판공초(班公湖)에서 200대 이상의 탱크(battle tank)를 철수시켰다고 보도했다.

일단 양국 간 극심한 긴장이 어느 정도 해소된 셈이다. 중국은 인도와 병력 철수 약속 하루 만에 신속한 조치를 했고, 인도 언론도 중국군의 철수 속도에 놀랐다고 표현했다.

17일 환구시보(環求時報) 인터넷판인 환구망은 영국 매체를 인용해 중국과 인도의 관계가 완화됐다며 인도가 중국의 150개 항목의 투자 허용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인도 정부는 중국과 네팔, 미얀마 등 주변국의 투자를 제한했다. 중국은 총 150개 항목 20억달러(2조208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한 바 있다.

경제 분야에서도 인도의 주요 수출국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부가가치 기준) 2006년 6%에서 2018년에는 26%까지 뛰었다. 지난해 분쟁 후 인도 내부에서 반중국 분위기가 고조됐을 때에도 중국의 수입 의존도는 상승하는 등 인도의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중국과의 충돌이 가시화될 수 있는 쿼드 정상회담에 참여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7일 (현지시간) 도쿄 관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회담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역시 경제가 문제…일본, 호주 모두 중국 경제 의존도 높아

일본의 정상회담 참여 여부 역시 불확실하다. 총리가 바뀌기 전까지 아베 전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을 추진했다.

일본은 2020년 6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이 주도한 홍콩 보안법에 대해 비판하는 성명 참여 제안을 거부했고, 지난해 10월16일에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추진하는 반 화웨이 네트워크인 '클린 네트워크'에 불참하겠다고 했다.

당시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은 미국보다 중국 경제 대한 의존도가 높아 중국을 배제하는 데 신중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쿼드 외교장관 회담 당시 공동성명이 불발됐는데 이 배경에는 인도는 물론 일본 또한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들며 중국을 자극하는 게 곤란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정학적으로도 일본은 러시아와 한국 등과 '우호적'인 상황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 각을 세우기에는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쿼드 국가 중 미국을 제외하면 중국과 호주의 관계가 가장 좋지 않다. 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 국제 조사를 요구한 호주에 무역, 관광, 교육 등 분야에서 보복 조치를 가하고 있다.

양국 관계는 2017년 중국의 호주 내정간섭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악화됐다. 호주 정부는 2018년 8월 차세대 이동통신인 5G 인프라에서 화웨이테크놀로지 등 중국 기업을 배제했다.

이런 분위기 속 호주는 2020년 국방전략업데이트와 2020년 군사구조계획에서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 인식을 강조하고, 국방비 지출을 늘렸다. 국가안보위협 대상으로 중국을 특정한 것은 아니지만 중국을 제외한 다른 주변 안보 환경이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호주의 국가안보 강조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호주 역시 '경제'가 걸림돌이다. 외교안보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호주는 지난 30년 동안 지속된 불경기 없는 성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호주가 중국 경제권의 일부가 됐기 때문"이라며 "2018~2019년 수출의 33%를 중국이 차지했고, 미국은 5%에 불과하다"고 했다.

FP는 "아시아 전역에서 호주와 중국 중 누가 눈을 깜빡일까 주시하고 있다"며 "많은 면에서 결과는 미리 정해져 있다. 만약 중국이 호주에 눈을 깜빡이면 다른 국가들이 중국에 굴욕감을 줄 수 있다"고 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중국, 쿼드 '아시아 나토' 구성하려는 미국 시도 성공 못 할 것

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쿼드(Quad) 국가들이 어떻게 협력을 해도 아시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결코 구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아시아 나토는 중국이 다른 모든 주요 국가와 관계가 악화하지 않는 이상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중국의 외교 정책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적이 되지 않는 것이다. 아시아 나토를 구성하려는 미국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홀짝게임

매체는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고도화를 꾀하는 동시에 중국을 가장 심각한 경쟁자에 포함해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이 우위를 점하는 것을 막으려 한다고 분석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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