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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킽방 작성일21-07-22 18:38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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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결렬되면 상호 요구사항 공개할 수밖에"
안철수 "국민의힘, 합당 의지 있는지 모르겠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있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있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의 합당 논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네 탓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양당은 한 달여에 걸친 실무협상에도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기싸움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이 무리한 지분요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당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분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정작 실무협상 처음부터 지분요구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반면, 국민의당은 국민의힘이 우월관계 인정을 강요하고 있다며 “합당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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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저희 때문에 협상이 늘어진다는 발언, 우리가 의지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셨던데 상당히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의) 지분 요구는 처음부터 있어왔다. 다만, 그런 부분을 협상 파트너로서 존중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언급을 안했던 것일 뿐”이라며 “만약 협상이 결렬으로 가게 된다면 저희는 협상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협상 과정에 있었던 상호간의 요구사항을 공개 할 수밖에 없다. 양당 사이 서로 자극하는 발언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저희는 아주 강력한 합당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협상을 위해 오히려 안철수 대표와 제가 만나서 큰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전날 안 대표는 합당 논의와 관련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국민의힘의 답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지금 국민의힘에서 과연 (합당) 의지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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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대표는 “합당시 지분요구 안하겠다는 본인 말씀과 맞는 협상안을 실무협상단에서 제시하고 있는지 확인해달라”며 “지도자의 대외용 발언과 실무협상단 발언의 간극이 크니 협상이 공전되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반면, 국민의당 실무협상 책임자인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협상장에서 국민의당이 기본안을 제안을 했고 거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검토된 안을 가져왔는데, 검토된 안이 국민의당과의 상호 존중의 의미가 아니라 국민의힘의 일방적 힘의 우월관계를 인정하라는 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상호 존중의 원리에서 경쟁의 원리를 도입해서 진행하자고 수정 제안을 했다”며 “거기에 대해서 협상단이 권한이 없어서 답변을 하지 못하고 다시 당 내부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협상이 지연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했다.

yuni@heraldcorp.com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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